EU 집행위원회의 미나 안드리바 대변인은 주례 브리핑에서 영국의 EU 탈퇴조건에 관한 브렉시트 합의문이 최선이고 유일하게 가능한 합의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EU와 영국 협상 대표 간에 추가 회동 계획도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애초 지난달 11일 예정됐던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문 승인투표를 연기한 뒤 재협상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문 승인투표가 부결될 경우 오는 3월 29일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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