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경제원리를무시하고 정치논리로 엉터리로 결정되는 코미디가 과연 개선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절실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 급진적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한 소득주도성장론이 잘못된 것이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그 결정을 무효화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누가 들으면 지금의 일자리 참사와 자영업 ·중소기업 몰락이 급진적 최저임금 인상이 아니라 최저임금 결정체계 때문인 줄 알겠다”며 “책임전가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진정한 지도자란 자신이 국가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갔다고 느낄 때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자”라며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고 그걸 해결하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