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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폴란드, 화웨이 직원 스파이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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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폴란드 당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중국인 직원 한 명을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한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폴란드 당국은 화웨이 사무실과 자국 통신사 오렌지 폴스카의 사무실을 수색했으며 오렌지 폴스카의 직원인 폴란드인 한명도 체포했다.

오렌지 폴스카 측은 당국이 체포된 직원과 관련된 서류 등을 압수했다고 확인하면서 당국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도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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