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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폭행’ 신고자, 경찰 소환 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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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해 신고했다가 도리어 경찰에 입건됐다고 주장한 20대가 성추행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김모(28)씨를 업무방해와 강제추행, 폭행, 쌍방폭행, 관공서 주취소란, 공무집행방해, 모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가 이날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김씨는 22일 경찰 조사 도중 “조사가 길어져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말한 뒤 귀가했고, 이후 1차례 출석 통보를 받고도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조작됐다”고 불응했다.

파이낸셜뉴스

▲클럽 ‘버닝썬’ 폐업 및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게시글 / 사진=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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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제가 된 ‘버닝썬’과 관련해서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버닝썬’ 클럽 고객들이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돼 처벌받았다고 보도하는 등 ‘버닝썬’ 클럽과 관련한 피해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마약과 물뽕을 경찰들이 단속을 왜 안 하는지 수사해달라’, ‘클럽 폐업청원’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버닝썬 #강제추행 #쌍방폭행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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