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대표 "폭행은 마땅한 죄…마약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버닝썬 [사진출처 = 연합뉴스]


폭행과 마약 등 논란에 휩싸인 '버닝썬'의 대표가 "폭행을 제외한 모든 사건은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닝썬 사내이사를 맡았던 빅뱅 승리에 대해서는 "승리는 클럽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전 직원의 폭행으로 시작된 본 사안은 현재 경찰과의 유착관계, 성폭행, '물뽕', 마약판매 혐의 등 많은 주제로 확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버닝썬은 검찰과 광역수사대 측에 호텔과 클럽의 폐쇄회로(CC)TV 원본 영상, 클럽과 관련된 자료를 전부 전달했다"며 "근거 없는 소문이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인 장 모 이사가 고객을 폭행한 점은 장 이사의 실수이며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죄"라며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장 이사를 즉시 퇴사 조치했고, 그는 깊이 반성하고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리와 친구인 이 대표는 "승리는 본인이 직접 경영하고 운영을 맡았던 다른 사업체들과는 달리 버닝썬에서는 컨설팅과 해외 DJ 콘택트(섭외)를 도와줬을 뿐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