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시리아민주군, IS 최후 점령지 장악…IS 잔당 투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간 감시단체 보고…공식 발표는 안 나와

연합뉴스

'IS 최후 점령지' 시리아 동부의 시리아민주군 부대원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마지막 점령지에서 국제동맹군에 투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6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州) 바구즈의 IS 진영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바구즈의 IS 잔당 수백명이 이날 SDF에 항복했다.

국제동맹군과 SDF는 공식적으로는 IS의 투항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SDF가 IS의 마지막 점령지를 장악한 것이 사실이라면 국제동맹군이 IS 격퇴전을 시작한 지 4년 반 만에 군사작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