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18달러(2.2%) 오른 55.5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68달러(2.6%) 상승한 66.25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66달러를 넘어섰다.
주간으로는 WTI가 5.4%, 브렌트유는 6.7% 각각 높아졌다.
사우디 아람코가 2주전 사고로 손상된 전력케이블 보수를 위해 세계 최대 해상유전인 사파니야 산유량을 일부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유전은 일평균 120만~150만배럴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유전보수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세밀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한 끝에 협상에 진전을 이뤘다”며 “해결과제가 산적한 만큼 3월1일 마감시한까지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이번 주 워싱턴에서 차관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 진짜 합의를 하는 데 훨씬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백안관 로즈가든 연설에서 “협상이 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거나 타결에 근접하면 협상 마감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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