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하노이 인근 도시도 시찰할 것이라고 16일 주요 외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쫑 주석이 해외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김 위원장이 하노이 인근 도시 박닌의 생산시설과 항구도시인 하이퐁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한 ‘국가장벽 비상사태선포’ 관련 기자회견에서 “1차 회담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 이번에도 회담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속도를 서두르지는 않겠다. 그저 핵 실험이 없기만을 바란다”며 “알다시피 제재는 모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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