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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나이스신평 "CJ헬로 신용등급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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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신용 영향은 제한적"

뉴스1

LG유플러스가 14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CJ헬로 인수안건을 승인하면서 인수가 공식화 됐다. 인수가격은 8,000억원으로 지분 50%에 1주를 추가로 획득해 최소비용으로 과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LG유플러스 본사의 모습. 2019.2.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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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18일 LG유플러스(AA, 안정적)가 인수하는 CJ헬로(A+,안정적)의 신용등급을 상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될 경우 LG계열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한 등급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CJ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인수대금은 총 8000억원이다. 나이스신평은 "LG계열의 지원 능력이 매우 우수한 가운데, CJ헬로의 편입으로 LG그룹의 이동통신과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피인수는 CJ헬로에 대한 계열의 지원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CJ헬로는 피인수 이후 ΔLG유플러스와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신규고객 유치 용이 Δ강화된 협상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구매비용 절감 Δ아날로그 CATV 가입자의 IPTV·디지털 CATV 전환 가속화로 사업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수건이 LG유플러스나 CJENM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나이스신평은 "LG유플러스의 단기적인 차입 부담 상승은 불가피하나, 인수 이후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유료방송시장 내 사업기반을 강화해 중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앞으로 Δ지분 매매계약의 원활한 진행 여부 Δ인수 이후 LG유플러스의 CJ헬로 운영 방안과 사업경쟁력 강화 여부 Δ주요 경쟁사의 대응 방안과 유료방송시장 내 경쟁 환경 변화 수준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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