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오늘 중부지방 폭설…출근 빙판길 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인 19일 새벽 중부지방에 큰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아침 출근길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 이상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2∼7㎝, 충청·경북 내륙·전북 동부 내륙 1∼5㎝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남·충북 북부에 19일 새벽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예고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10~50㎜, 제주도 산지 일부와 중부지방은 5~10㎜이다.

눈이나 비는 이날 오후 서해안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0~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중부지방에 5㎝ 이상의 적설량이 예보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서울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 전체가 18일 오후 9시부로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최현재 기자 / 신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