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박씨, 18일 JTBC와 인터뷰를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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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에 이어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필리핀 도우미에게 갑질을 행했고 또 남편에게 폭력을 휘두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JTBC는 조 전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박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도우미에게 갑질을 했으며, 지난 2014년 땅콩회항 이후 남편인 박씨에게 폭력을 가했다.
박씨는 인터뷰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폭력으로 발가락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한항공 측은 두 사람이 갈등이 있는 것은 맞지만, 폭력은 모르는 일이라도 해명했다고 JTBC는 밝혔다. 갈등의 원인은 박씨의 알콜 의존증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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