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SK텔레콤, 넥슨과 함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VR'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텔레콤이 넥슨과 함께 가상현실(VR)용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VR’을 만든다.

조선비즈


SK텔레콤은 국내 게임 업체 넥슨과 5G VR게임 개발을 위한 온라인게임 3종의 지적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 3종은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물풍선 대전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버블파이터’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IP 3종을 활용하여 ‘카트라이더VR(가칭)’을 포함해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VR은 VR 기기를 쓴 플레이어가 직접 카트를 조종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 될 전망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 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 ‘픽셀핌스’와 SK텔레콤이 협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넥슨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고 대형·중소개발사들과 함께 5G VR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5GX 이동통신사업그룹장은 "국내 최고 통신사와 게임사가 손잡고 5G·VR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