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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 MWC2019에서 VR스포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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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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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는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MWC2019)'에서 5G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 'VR 스포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KT는 MWC 2019 현장에 마련된 KT 전시관에서 투수와 타자가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야구 게임을 시연한다.


이 서비스는 VR 콘텐츠 개발사 앱노리와 개발해 'GiGA Live TV'에서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GiGA Live 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의 연결 없이도 무선 기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GiGA Live TV에서 영화·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VR 스포츠는 야구·탁구·배드민턴 등 인기 스포츠 종목에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게임이다. VR 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경기장에서 운동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실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KT는 앱노리와 협력해 지난해 말부터 'VR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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