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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선균 새로운 얼굴, 비리와 범죄로 가득한 '악질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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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범수 / 사진=영화 악질경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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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제작 청년필름)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20일 공개됐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선균과 이정범 감독은 한예종 졸업 작품 이후 17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이 담겼다.

통화를 하고 있는 그는 분노를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나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이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공공의 적' 강철중을 뛰어넘는 비리경찰을 넘어 분노를 유발하는 악질경찰 조필호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하루는 경찰이란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비리와 범죄로 가득하다. "나 경찰 무서워서 경찰 된 사람이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선균은 욕설은 기본이고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심지어 "작업 하나만 더 하자"며 범죄까지 사주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민중의 곰팡이'의 모습이다. 이처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과 더불어 '아저씨'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이정범 감독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3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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