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블룸에서 진행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공개 토론회' 소견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고, 중소기업 역시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원인은 대기업에 편중된 정부의 경제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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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는 "그간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20조원이면 총 400조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여신보증이 가능하다"며 "대-중소기업 간 금융지원 격차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약으로 △지방조합 상생 지원기금 1000억원 조성 △비제조업 스마트공장 확산 △전문부회장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으로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중앙회를 통합하겠다"며 "회장에게 집중됐던 권한을 조합 여러분과 나누고, 잊혀졌던 중소기업의 권리를 찾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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