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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입주타임] 덕양구 향동동 `DMC리슈빌더포레스트` 5억원대 매매 완료 ③거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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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 아파트는 3040세대가 가장 많이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연령대별 매입 건수에 따르면, 40대(28.4%)와 30대(25.4%)가 서울 아파트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서울생활권의 경기 지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다. 이달 입주에 들어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DMC리슈빌더포레스트' 아파트로 3040세대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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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전경]


이 지역 향동춘자지구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단지를 문의하는 수요 중 50% 이상이 3040세대다. 단지가 속한 향동지구는 서울과 맞닿아 있어 은평구, 상암 지역에서 이주하려는 수요와 행신동, 화정동 등 구(舊)도심에서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까지 풍부하다는 것이 중개업소 측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69가구 규모다. 공급 당시 분양가는 전용면적(기준층) 별 ▲74㎡ 3억9000만원 ▲84㎡ 4억3600만원 선이었다. 지난 2017년 여름 전매제한 해제 후 활발하게 손바뀜이 이뤄졌으며 최근에는 9.13 대책 발표 이후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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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시세는 네이버 매물 가격의 중간값으로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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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향동춘자지구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전용 74㎡ 고층 매물을 매매가 5억5162만원에 중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매물의 분양가가 4억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웃돈이 1억5000만원 가량 붙은 셈이다.

향동춘자지구공인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자체가 조용하다보니 거래량은 줄었지만 문의는 꾸준히 들어온다. 좋은 조건의 매물은 온라인에서 찾기 힘들 수 있으니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지 인근에는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한창이다. DMC롯데캐슬더퍼스트(2020년 6월), DMC SK뷰(2021년 10월)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생활 인프라가 더욱 확장·개선될 전망이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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