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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귀포시 성산읍 자생 소나무 공원화 “휠링 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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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자원 활용 주요 도로변 공원화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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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은 공한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의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산읍은 관광객 왕래가 많은 시흥리와 신천리 간 일주도로 17km 공한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2000여본을 전지·전정하고 잡목과 넝클류를 제거해 조경수로 탈바꿈시켰다.

또 신천리 일주도로변에 먼나무 37그루를 식재했다.

아울러 신양해수욕장과 야영장에 밀식돼 소나무는 생육상태가 불량해 621그루는 간벌한데 이어 3000여그루에 대해서는 전정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성산읍은 도로 주변에 잡목들이 울창해 운전자 시야가 가려 교통위험이 많은 제성로 외 7개 간선도로 6km 구간의 수목을 정비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고 서성일로 외 5개소에는 교목전정과 벌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주요 도로변의 자생자원을 조경수로 탈바꿈시키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이용객에게 힐링 쉼터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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