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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원무역 제한적인 주가 상승 재료"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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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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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영원무역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기반은 긍정적이나 주가 상승 재료로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21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 늘어난 4708억원이다.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이 달러 기준 전년 대비 2% 성장할 것"이라며 "자회사 개선도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늘어난 2242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6% 증가한 2조2197억원이다. 순이익은 1567억원으로 16.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누리 연구원은 "달러 강세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높은 기저로 인해 성장 폭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방글라데시 임금 인상으로 원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총이익률(GPM)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뒤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ajunews.com

이승재 russ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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