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삼성전자, 갤럭시 S10·폴드 공개…모바일 신 시대 열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갤럭시 언팩 2019 현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형 갤럭시를 내놓고 모바일 혁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제품은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다. 주변기기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도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 S10은 4종으로 라인업을 늘려 선택 폭을 확대했다. 플래그십인 갤럭시 S10+와 표준형 갤럭시 S10에 더 작은 모델인 갤럭시 S10e를 추가했다. 여기에 5G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까지 더했다.

메트로신문사

갤럭시 S10+ 세라믹 블랙.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에 '인피니티-O'로 크고 생생한 화면을 재현할 수 있다. 최대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흔들림 방지 '슈퍼스테디' 기능도 탑재했다.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도 특징이다. 웨어러블 기기에 배터리를 나눌 수 있으며, 배터리와 CPU 등을 항상 최적화해주는 인공지능도 사용됐다.

갤럭시 폴드는 4.6인치 커버, 펴면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필요에 따라 화면을 접었다 펴는 UX를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는 무선 이어폰이다. 높은 사운드 품질에 빅스비 호출도 가능케 만들었다. 사전예약 구매자에 제공된다.

메트로신문사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운동뿐 아니라 수면, 혈압 측정까지 가능해졌다. 빅스비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핏과 갤럭시핏e는 피트니스 관리에 최적화한 스포츠밴드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탑재해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10번째 갤럭시 S 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오늘 날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 경험 혁신가(Experience Innovator)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