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청 |
경기 양평에 있는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이 최근 사용검사와 입주청소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양평군이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연면적 2635㎡,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청년 36가구, 고령자 4가구 등 모두 4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34㎡로 비교적 넓고 침실과 거실·주방으로 구분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청년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에어컨 및 책상 등도 제공한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픈키친, 공동세탁실 등이 계획돼 있고 각종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개별창고 및 계절옷장이 설치돼 있다.
1.2km 거리에 양평역(경의중앙선)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대형마트와 군청, 도서관, 병원, 생활체육공원이 인접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주)푸르지오서비스 컨소시엄이 설계부터 시공은 물론 향후 임대 운영관리까지 맡는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도민의 주거복지 제공을 위해 도와 양평군,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모델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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