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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귀하신 몸' 생태"…롯데마트, 23일부터 캐나다 항공직송 생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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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롯데마트가 23일부터 2주간 캐나다에서 항공직송된 생태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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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롯데마트가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명태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8일까지 2주간 캐나다에서 항공 직송된 생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는 명태를 말리거나 얼리지 않은 것을 말하며, 과거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히던 어류이다보니 북어·코다리·노가리·황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고 불러졌다.

국내 어류 소비량 1위의 생선이지만 최근 명태가 씨가 마르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명태는 대부분 러시아·캐나다·일본산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식탁안전을 위해 캐나다산 및 러시아산 생태만을 지속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올해 첫 캐나다 생태를 항공직송으로 약 5t 물량으로 준비했다. ‘캐나다 생태(대)’는 5500원, ‘캐나다 생태(특대)’는 8000원이다.

캐나다 생태는 알래스카 빙하가 녹은 물에서 살아 육질이 단단해 씹는 맛이 좋고, 조업 지역이 캐나다 밴쿠버 공항 근처에 있어 어획된 후 48시간 내 국내로 항공 직송이 가능해 신선도가 뛰어나다.

추현우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국내 인기 어종인 생태의 국내산 어종을 더 이상 보기 힘들어졌지만 쌀쌀한 날씨에 생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한 캐나다산 생태를 저렴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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