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치에 매장에서 직원이 맞춤셔츠 제작을 위해 고객의 치수를 재고 있다. /제공=신세계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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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맞춤복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신세계백화점은 편집숍 ‘분더샵’을 통해 22일부터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분더샵은 엄선한 프리미엄 원단만을 사용하고 맞춤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6가지의 특별 제작 공법 등 차별화를 앞세워 맞춤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54개의 샘플 상품을 고객이 시험 착용하는 등 맞춤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측정시의 사이즈와 실제 제품 간의 오차를 줄였다. 또 수평 형태의 단추 구멍을 도입해 복부 주변 단추 풀림을 방지하는 등 인체친화적인 특별 제작 공법을 가미함으로써 셔츠를 입는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원단은 캐시미어와 같은 부드러움과 짜임새를 자랑하는 스위스 알루모사의 프리미엄 원단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셔츠 원단 중 하나인 영국의 토마스메이슨 원단 등을 엄선한다.
박제욱 신세계백화점 남성패션팀장은 “세분화한 신체 계측 서비스와 단추 등의 디테일 외에 고객들의 체형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해 남성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더샵이 프리미엄 맞춤 셔츠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남성들이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남성고객 매출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도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의 3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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