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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군포시, 난임 부부 대상 한방치료 지원…지원 대상에 남성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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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군포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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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군포시가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남성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군포시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난임 부부 중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용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에 남성도 포함시켰다.

따라서 이번 한방 난임 치료 지원 대상은 군포 거주 난임 여성 24명 외에도 난임 부부 12쌍을 합해 총 48명이다.

사업 참여자 중 여성에게는 6회의 한약 복용(180만원 상당), 남성에게는 3회의 한약 복용(90만원 상당) 치료비가 지원된다.

단, 지원 기간 3개월 동안 이뤄져야 할 주 1~2회 침과 뜸 치료(한의원 내원) 등의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기타 더 자세한 사업 참여 자격, 지원 내용 등은 군포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보건소 출산장려팀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 진단 기혼 여성과 배우자는 3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25명의 지원자 중 8명이 임신해 32%의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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