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비중 업계 최저 7% 수준까지 낮춰"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왼쪽)과 모하메드 디키 TÜV 라인란드 안전인증사업부장이 '아이컴포트' 인증서를 교환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19.2.21/뉴스1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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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탑재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독일의 글로벌 기술평가기관 'TÜV 라인란드(Rheinland)'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패널은 갤럭시S10 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된다. 이 패널은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Blue Light) 비중을 업계 최저인 7% 수준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빛의 3원색 중 하나인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영역에 해당하는 푸른 빛을 일컫는다. 415~455㎚의 짙은 푸른색에 해당하는 블루라이트에 과다 노출될 경우 황반 변성 같은 망막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에서 블루라이트 파장을 조정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전체 빛 스펙트럼에서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기존 12%에서 7%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TÜ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은 것이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편안한 사용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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