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SK 본사서 '써니' 15기 리더그룹 68명 임명식 진행 -써니,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연간 4500여명 활동
SUNNY 리더그룹 15기가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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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지난 20일 15기 리더그룹 임명식을 시작으로 2019년 사회변화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써니는 청년 사회변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연간 4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SK 본사에서 서진석 SK행복나눔재단 SI(Social Innovators)사업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지난해 활동을 마친 14기 리더그룹 65명과 올해 활동을 시작하는 15기 리더그룹 68명이 참석했다. 14기는 써니 선후배 네트워크인 '써니패밀리'에 멘토링, 코칭 등으로 참여하며 15기 활동을 지속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써니 리더그룹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3000명을 이끌어 연간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3대 사회문제인 아동∙노인∙장애를 넘어 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전국 단위의 사회변화를 체계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육성 과정을 강화한다. 사회문제 솔루션 프로세스, 글로벌 사회혁신 등 사회혁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 사회혁신가들을 직접 만나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글로벌 사회혁신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5기 리더그룹 남재민씨(23세)는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은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 대학생 힘으로 해결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리더그룹 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사회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리더그룹이라는 이름처럼 전국 써니 활동자 3000명을 이끄는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긍정적 사회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SI사업그룹장은 "써니는 지난 15여년 동안 자발적,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리더그룹은 그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스스로 사회변화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박경은 kyungeun04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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