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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가정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연속 MWC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전시하고, 스마트시티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전략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예정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도 전시된다. 토기에는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와 영어교육, 화상통화, 경비 기능 등이 탑재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지난 CES 2019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술에 대해 해외 기업 및 기관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MWC 참가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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