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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쌍용건설, 초소형 주택형 배치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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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투시도[사진제공=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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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서 전용 50㎡ 미만의 초소형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에 초소형 주택형을 배치해 환금성과 희소성을 끌어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39~119㎡ 총 811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일반분양물량에는 전용 39㎡ 초소형 주택형 63가구가 포함됐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수도권 초소형아파트 공급량의 대부분은 상당수가 임대주택이다. 이를 제외한 남은 물량도 조합원들이 선점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과천에서 선보인 ‘과천 위버필드’는 초소형으로 나온 전용 35㎡ 62가구와 46㎡ 60가구모두 조합원이 차지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 공급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도 전용 59㎡ 미만 16가구 모두 조합원 물량으로 돌아갔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초소형 꼬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원룸·투룸과 같은 구조는 오피스텔이나 다세대주택과 비슷하지만, 이 보다는 보안·커뮤니티시설 등이 갖춰진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주방-거실 분리(중문 설치시) 및 별도 침실을 배치하는 실속 평면을 도입하고 아파트 단지 내 대형 커뮤니티시설 및 놀이·운동공간도 제공한다. 주차도 편리한 자주식으로 설계했다.

사업지 인근에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오는 2020년 말 개통할 예정이며, 부평구 내 유일한 사립초교인 한일초교와 산곡초·중교,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롯데마트와 부평시장, 롯데시네마, CGV, 부평구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원적산, 철마산, 원적산 체육공원, 원적산공원, 어린이공원(기부채납) 등도 인접하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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