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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N인터뷰]② 김동욱 "'어쩌다 결혼' 시나리오 준 하정우, 기본적 신뢰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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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BA 엔터테인먼트, CGV 아트하우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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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동욱이 하정우로부터 '어쩌다 결혼'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주연 김동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동욱은 '어쩌다 결혼'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안 봐도 비디오인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성석 역을 맡았다. 돈과 사랑을 모두 잡고 싶은 성석은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에게 3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게 된다.

이날 김동욱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 작품을 처음 읽는 독자로서 얼만큼 재미있게 읽히느냐가 첫 번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정우가 '신과 함께'를 촬영한 후 시나리오를 줬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하정우 선배가 시나리오를 건넨 것이 이 작품을 결정하는 데 큰 요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친분이 있기 때문에 대본 주실 때는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며 "분명 저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시나리오를 보셨을 거고 연륜 쌓이신 분들이 추천해주신 대본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신뢰를 갖고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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