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018년중 거주자가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이 192.2억 달러로 2017년(171.4억 달러)에 비해 12.1%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2017년 대비 +8.3%)에 따라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금액과 장수가 모두 증가했다.

한은은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가 2870만명으로 2017년(2650만명)보다 8.3% 늘었다"며 "또한 원/달러 환율하락(원/달러 매매기준율 : 2017년 1,130.8원 → 2018년 1,100.3원)도 카드 사용액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2017년 대비 +9.3%) 및 체크카드(+22.4%)의 사용금액은 증가했으나 직불카드(-20.7%)는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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