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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무안군의회, 5.18망언 의원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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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무안군의회는 20일 제254회 무안군의회 임시회에서5.18민주화 운동관련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국회의원의 망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 했다.무안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5.18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 5.18은 폭동이다. 5.18희생자들을 괴물집단이라는 반역사적 망언을 쏟아낸 국회의원들에 대하여 국회 차원의 즉각적인 제명조치를 요구"했으며 역사왜곡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역사 비방, 왜곡, 날조를 하거나 희생자 유족을 모욕, 비방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를 처벌할 수 있는 5.18역사 왜곡 처벌법의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와 관련 무안군의회 이정운 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들이 5.18민주화 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왜곡, 폄훼한 작태에 대하여 5.18유족 및 온 국민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국민들께 당장 사죄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라."며 강력히 성토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안군 농축산분야 전반에 걸친 실태점검을 위해 차기 임시회 기간을 이용한 행정사무조사 실시 계획 승인 및 강병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무안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무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6건의 안건들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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