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관내 철도건설 및 시설개량 공사현장의 위험요소 신고 및 안전 분야 개선방안을 제안 받는 등 ‘안전신고 포상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고분야는 철도건설 및 시설개량 공사현장의 ▲교량, 터널, 구조물 및 궤도 등 토목분야 ▲전차선, 신호, 통신, 전력 등 전기분야 ▲가건물, 건축물 등 건축분야 ▲절개지, 노후옹벽 축대, 운행선 인접 안전사고 등 시설분야 안전 관련 시설물 전반이다.
신고는 철도공단 홈페이지 또는 안전신문고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철도공단은 접수된 신고 내용 또는 개선방안을 평가해 포상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접수마감 후 12월 중 철도공단 내·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안전 위험요소 개선, 안전 제도 및 정책 기여도, 신고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기여도, 안전 관련 신고의 참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을 정하는 방식이다.
포상은 안전제안 부문과 안전신고 활동 부문을 구분해 실시된다. 포상금은 안전제안 부문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안전신고 활동부문 ▲A등급 100만 원 ▲B등급 50만 원 ▲C등급 30만 원 ▲D등급 10만 원 ▲E등급 5만 원 등으로 지급된다.
철도공단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철도 건설현장 내 안전 위협요인을 신고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충청본부는 접수된 내용 중 안전 위험요인은 즉각 제거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검토해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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