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독립운동가 선조들이 일장기를 흔들며 일왕에게 충성 맹세를 하던 사람들이 아직도 활개치는 한반도 남쪽의 현실을 보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일제 잔재가 여전히 남아있는 국내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임시헌장 제1조처럼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은 민주공화국을 꿈꿨지만, 그 꿈은 아직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와 평화, 평등, 개혁, 민생이라는 창당의 5대 가치를 완수하는 것이 100년 전 선조들의 꿈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우리 힘은 미약하지만 모든 힘과 정성을 바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다사다난한 질곡의 역사를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국 광복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독립투사 선조들에게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당은 오늘 상해 만국묘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에 헌화한 뒤 상해사범대에 위치한 위안부 기념관을 방문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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