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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삼성물산 여성복 구호, 올 봄 당당한 여성미 내세운 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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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삼성물산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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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들이 여성들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내세워 이번 시즌에 새 옷을 입는다.

2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해 여성복 시장은 ‘나다움’을 찾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페미닌’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사회적으로 일과 생활에 있어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편안함을 강조한 ‘페미닌 룩’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페미닌한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한 새로운 관점의 룩을 제안했다. 남성적인 어깨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벨트로 허리 라인을 드러낸 ‘벨티드 테일러드 재킷’에, 잔잔한 주름이 부드럽게 흐르는 ‘언밸런스 플리츠 스커트’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 가운데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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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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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버치’는 허리를 강조한 실루엣에 클래식한 디테일을 재해석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드레스를 출시했다. ‘토리버치’의 ‘메쉬 스타 드레스’는 드레스 전체에 잔잔한 주름을 적용해 하늘하늘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밴딩 처리로 허리 곡선을 강조했다. 과거 할리우드 파티룩을 연상시키는 메쉬 소재 위에 반짝이는 별 프린트로 복고풍 감성도 더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 실장은 “여성스러움과 우아함만을 강조하는 기존 페미닌 룩에서 벗어나 남성적인 아이템과의 조합으로 시크하고 당당한 ‘페미닌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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