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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코레일, 횟수차감형 할인카드 ‘KTX N카드’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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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코레일이 27일부터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인 ‘KTX N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을 입석과 자유석까지 확대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KTX 승차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로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N카드는 지정한 횟수만큼 미리 정한 구간의 할인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횟수차감 방식의 모바일 할인 카드이다.

그동안은 N카드로 열차를 이용하려면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구매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석이나 자유석도 N카드로 할인 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입석은 기본 할인 가격(좌석운임의 15%)에 더해 15% 추가로 할인되며 자유석 승차권은 기본 할인 가격(좌석운임의 5%)에서 50%까지 추가 할인이 된다.

특히, 자유석은 원래 좌석이 매진된 이후에만 구매할 수 있지만 N카드 이용 고객은 좌석이 매진되지 않은 경우에도 자유석을 구매할 수 있다.

N카드로 입석과 자유석을 구매하려면 27일 이후 ‘코레일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한편, 코레일은 3월 1일부터 3일 동안 ‘KTX N카드’를 새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3·3·3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는 5월에 구매 고객 철도회원 번호로 자동 적립된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N카드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비스 확대와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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