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후보로 거론되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 사진=연합뉴스 |
[세계파이낸스=장영일 기자] SK하이닉스는 총 10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경기도 용인으로 정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PC가 신청한 부지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m2(약 135만평) 규모다.
SPC 측은 용인이 서울과 가깝고 교통여건이 탁월하며, 삼성전자의 경기도 기흥사업장과도 가까워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에 유리하다는 점을 들어 부지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는 경기도 용인과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북 구미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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