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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넥슨, 대전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동참… 4년간 100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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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왼쪽부터), 김정주 NXC 대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임묵 대전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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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이 두 번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한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대전광역시와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슨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하는 것은 2016년 4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후 두 번째다.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다. 연면적 1만7260.8㎡(약 522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60개 병상으로 지어지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재활치료 시설은 물론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약 4년 간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건립기금은 넥슨코리아 출연금 및 김정주 NXC 대표의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넥슨재단 출범 당시 발표했던 제2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분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과 비전에 공감하며, 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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