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내 음주측정기 비치, 음주운전자 인사상 불이익을 줘
지난 20일 영광소방서는 음주운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제공 = 영광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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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영광소방서가 지난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측정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음주운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줬다.
21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내에 음주운전 측정기를 비치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근무 기강 해이와 주민 신뢰도 저하를 막기 위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수시로 자체 불시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및 측정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교통사고 사례 △적발시 행위자·감독자 연대책임 등 처벌규정 △사고에 의한 피해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근무 전 정기·불시 단속을 벌여 전날 숙취로 인해 적발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연가 유도나 귀가 조치하고 인사상 불이익도 주기로 했다.
박상래 영광소방서장은 “음주운전은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며 올 한 해에도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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