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와 베트남 BSSC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구로동 벤처기업협회에서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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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21일 베트남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와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SSC는 베트남 호치민시 공산당청년연합(Communist Youth Union) 산하 기관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MSMEs)을 지원하는 단체다.
현재까지 4000곳 이상의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100곳 이상의 스타트업, 1만50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소금융·법률·교육 등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Vietnam Start-up Wheel*을 개최, 베트남 최고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육성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회원제공 서비스(인큐베이팅·교육·홍보·컨설팅·파트너 매칭) 및 정보를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의 상승으로 중국 제조기지가 베트남으로 급속히 이전함에 따라 베트남이 전 세계 제조·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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