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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하라”…영호남 10개 지자체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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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광주시 등 영호남 10개 광역·기초단체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구시는 21일 북구 엑스코에서‘2019년도 달빛내륙철도 경유 지자체 실무자협의회’를 열고 조기건설을 위한 의견수렴과 사업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달빛내륙철도 노선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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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는 철도 경유지인 대구, 고령, 합천, 거창, 함양, 장수, 남원, 순청, 담양, 광주시 등 10개 광역·기초단체 담당과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대구·광주시가 공동 발주한‘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배경 및 논리를 공유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올해 검토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따른 사전대응 방안과 2019년 국회포럼 및 대국민 홍보에 연대해 대응키로 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191.6㎞)를 최고 시속 250㎞로 달리는 고속화철도로 대구와 광주가 1시간 생활권으로 가까워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1300만명에 달하는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초광역 남부경제권이 구축된다”면서 “영호남 화합 촉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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