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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주 한옥마을 3년 연속 1천만 명 돌파…전년에 비해서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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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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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3년 연속 10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전년도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통신데이터와 외국인 로밍데이터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 수가 내국인 여행객 1,040만 3038명과 외국인 여행객 13만 6,662명 등 총 1,053만 9,700명으로 집계됐다.

전주한옥마을이 1000만 여행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064만 8,077명과 2017년 1,109만 7,033명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219만 1,799명(21%) △30대 208만 3,994명(20%) △40대 200만 8,377명(19%) △50대 169만 6,227명(16%) △ 60대 이상 142만 8,563명(14%)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객이 550만 9,897명으로 여성 방문객(489만 3,141명)보다 많았으며, 월별로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100만 6,013명이 찾은 3월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 방문객의 출신국가별로는 중국 여행객이 전체의 41%(5만 658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2%, 1만 6272명)과 미국(8%, 1만 198명), 대만(5%, 6261명), 홍콩(3%, 455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일본과 미국 여행객이 각각 5,000여 명 늘었으며, 호주와 러시아 여행객의 방문도 2~3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방문객 총수는 2017년보다 55만명 가량 줄어든 것이어서 관광객 유입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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