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최근 일부 동물보호 단체의 동물학대 등 도덕성 논란으로 동불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동물보호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2일 오후 연산동 시당 대회의실에서 제 2기 동물보호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동물보호특위는 이정화 부산시의원과 심인섭 동물자유연대 팀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부산시의회 노기섭 의원과 오원세 의원이 부위원장에 선임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위원을 맡았다.

이와 함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 조민주 변호사, 백승욱 부산여대 교수 등이 고문을 맡아 지원에 나선다.민주당 부산시당 동물보호특위는 앞으로 구·군 동물보호 관련 의정활동 지원과 일선 지자체 동물복지 플렛폼 구성과 동물복지센터 설치 등 동물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화 위원장은 “일부 동물보호 단체 대표의 도덕성 논란으로 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위축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동물학대 예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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