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오른 1,125.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12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5% 올린 달러당 6.72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어 중국 일부 항구에서 호주산 석탄 수입이 금지된다는 소식에 호주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올랐다.
중국의 다롄 세관은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다롄 세관은 중국 내 다섯 개의 항구를 관할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호주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내렸다(원/달러 환율 상승)"며 "호주달러화 가치가 급등락할 경우 원화도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5.9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3.58원)보다 2.36원 올랐다.
원, 달러 환율 상승(PG) |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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