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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시진핑 “우주 탐사는 끝없다”…우주굴기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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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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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창어(嫦娥) 4호 연구진들을 만나 “우주탐사에는 끝이 없다”며 ‘우주 굴기(우뚝 섬)’ 포부를 밝혔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창어 4호 연구진들을 만나 “위대한 사업은 모두 꿈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실천이 말해주고 있다”면서 “꿈은 활력을 북돋우는 원천”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화민족은 용감하게 꿈을 좇는 민족”이라면서 “당 중앙이 달 탐사 프로젝트를 결정한 것은 바로 중화민족이 스스로 노력해 하늘을 날아 달을 따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했다.

시 주석은 또 “위대한 사업은 모두 혁신에 기초한다. 혁신이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세계 과학기술 강국을 건설하는 길은 평탄한 도로가 아닐 것이다. 혁신해야만 비로소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 연말에 또 다른 달 탐사선 창어 5호를 발사해 달 표면 샘플 채취에 도전한다. 로봇을 이용한 달 탐사기지 건설, 우주인 달 착륙을 거쳐 유인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우주 굴기’를 추진 중이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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