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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주호영, 문 대통령에 질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어떻게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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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대구·경북지역 의원 22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발전협의회 회장인 주호영 의원은 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대통령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오른쪽)이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영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질의서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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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서에서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은 “영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대통령님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고자 질의를 드리게 되었다”고 밝히며 질문했다.

첫번째 질의 내용은 ‘지난 13일 대통령 발언의 진의’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 방문 때 “(김해 신공항에 대한 부산·울산·경남의) 검증결과를 놓고 5개 광역자치단체의 뜻이 하나로 모인다면 결정이 수월해질 것이고, 만약에 생각이 다르다면 부득이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서 검증논의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신공항과 관련한 공인되고 합의된 국제전문기관 연구조사 결과에 대해 다른 검증이 필요한지, 검증이 필요하면 그 경우와 방법, 사업 지연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또 대구공항 통합이전 계획에 변동이 있는지와 변동이 있을 경우 신속한 추진을 위해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의원들은 또 대통령이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로 김해 신공항 건설과 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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