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의안은 전북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대비 현저하게 낮은 이유 때문.
실제 2019년 현재 도시가스 보급이 80%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며 강원도와 전남 전체가구의 50% 이상의 LPG 사용대비 전북은 30-40%의 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지역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극히 부족한 상태다.
이에 국주영은 의원은 "올해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신청한 마을이 전국에서 200여곳이 넘고, 전북에서만 44개 마을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설치지역은 1개 마을에서 많아야 2개마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실현과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도시권의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까지 확대해 줄 것을 촉구건의한다"고 했다.
한편,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2015년 432곳(농어촌마을 47, 사회복지시설 385)에서 추진됐지만, 2016년 278곳(농어촌마을 31, 사회복지시설 247), 2017년에는 183곳(농어촌마을 20, 사회복지시설 163)에 그쳤고, 정부 예산또한 2016년 71억에서 2017년 57억, 2018년 42억으로 매년 감소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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