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9포인트 오른 1.811%, 5년물은 0.010포인트 오른 1.881로 마감했다.
10년물은 0.018포인트 오른 2.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20년물은 0.020포인트 오른 2.071%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수요가 적어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즉 채권시장이 약세라는 것이다.
이는 1월 FOMC 의사록 공개 후 글로벌 채권 시장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물가가 급등하는 경우에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일부 위원은 견조한 경기 흐름이 지속된다면 하반기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며 "이는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확인하고자했던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금리도 전 구간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안증권은 91일물은 0.004포인트 오른 1.765%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03포인트, 0.006포인트 오른 1.836%, 1.839%로 집계됐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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