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대구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첫 발령…경유차 운행 제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부문에 한해 차량 2부제가 실시되고 사업장·공사장 운영이 단축·조정된다. 2019.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기 정체와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은 21일 대구시가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1989년 이전에 생산된 휘발유차와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배출가스 등급 이전 경유차량 등 13만여대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 시내를 운행할 수 없다.

이날 하루 공공기관에는 차량2부제가 시행된다.

대구지역에는 21일 오전 9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대구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로 환경기준치(35㎍/㎥)의 2배 이상 수치를 보였다.

22일에도 대구지역은 대기 정체로와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으로 하루종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eajc@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