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 횡성군청 회의실에서 주민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가 한규호 군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횡성군 제공).2019.2.2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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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군은 지난달 16~23일 2019년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총 29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한달 간의 현장확인, 분석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건의사항을 해결했거나 해결해 나간다.

군은 건의사항 291건 중 26건은 즉시 처리했으며 상반기 처리 가능 건은 68건, 연말까지는 34건, 단기(2년 이내) 33건, 장기 108건으로 나눠 처리하고 나머지 22건은 처리불가로 결정했다.

군은 올해 추경에 65억여원과 2020년 81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여건 등을 감안해 예산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에는 정부 부처에도 수시로 국비 지원을 건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부서별 처리계획 보완이 끝나는 대로 건의자들에게 추진일정, 내용 등을 알기 쉽게 풀어 작성한 서한문을 보낸다.

한규호 군수는 "공직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민원처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건의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해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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