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2월 22일 학술·지성 새 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신약 읽기-역사와 문헌 신약을 성스러운 글이나 교리가 아니라 역사비평 방식으로 분석해, 덧붙여진 신학적 관념들을 배제하고 신약 안팎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초기 그리스도교의 모습을 역사적으로 파악해나간다. 데일 마틴 미국 예일대학 종교학과 울시 명예교수의 명강의인 ‘신약 입문’ 강좌를 책으로 펴냈다. 권루시안 옮김/문학동네·2만5000원.

한겨레

마르크스 실천윤리학자이자 동물해방론자로 잘 알려진 피터 싱어가 쓴 마르크스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짧은 입문서.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에서 내는 ‘아주 짧은 입문’ 시리즈로 출간된 책으로,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지난해 새로 출간된 2판을 번역했다. 싱어가 같은 시리즈로 쓴 <헤겔>과 함께 출간됐다. 노승영 옮김/교유서가·1만3000원.

한겨레

68혁명, 상상력이 빚은 저항의 역사 독일에서 68혁명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정대성 부산대 강사가 68혁명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한 권에 담았다. 독일에서 일어난 68혁명의 의회민주주의 비판, 언론자유 투쟁, 핵심 인물부터 독일의 뉴라이트 부상과 폭력 논쟁 등 현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면모를 다룬다. /당대·1만8000원.

한겨레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구범진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가 ‘위정자의 무능으로 초래된 인재’라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난 병자호란 서술을 시도한다. 청 사료를 바탕으로 청 태종 홍타이지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부터 4배로 부풀려진 청군 숫자, 천연두로 인해 협상으로 돌아선 사실까지 밝혀내며 병자호란을 입체적으로 되살려낸다. /까치·2만5000원.

한겨레

쇄미록 국립진주박물관이 임진왜란자료 국역사업의 하나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와 함께 <쇄미록>을 전 8권으로 발간했다. <쇄미록>은 오희문이라는, 벼슬을 지내지 않았으나 혼인으로 명문가문과 연결된 사람이 임진왜란 시기 9년간 기록한 일기다. 임진왜란 시기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 /사회평론아카데미·각 권 2만~2만5000원.

[▶네이버 메인에서 한겨레 받아보기]
[▶한겨레 정기구독] [▶영상 그 이상 ‘영상+’]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