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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휴젤, 2020년 세계 시장 진출 기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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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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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3일 휴젤에 대해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은 2020년 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중장기 이익 성장 기대가 높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휴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8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 줄어든 16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웰라쥬의 매출 증가가 외형 성장에 기여했지만, 면세점 수수료와 판매촉진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높아져 재무건전성이 강화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남미와 유럽향 톡신과 필러 수출도 지속적으로 늘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93억원, 707억원으로 전년보다 제각각 6%, 17% 늘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채널 다변화와 제품군 확대가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아시아 시장 수출 부진이 일정 기간 지속되면서 실적에 대한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지 기자 ming@ajunews.com

이민지 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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